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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현실로: 구글 딥마인드의 Genie 3가 여는 가상 세계의 미래

VisionFeed 2025. 8. 10. 10:55

AI가 그림을 그려주는 건 이제 안 놀랍죠?
근데 이번엔… 세계를 만든다고 합니다. 네, 그냥 ‘세계’요. 몇년전  펜데믹을 겪으면서 메타버스가 엄청나게 유행을 했었는데요. 다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글 딥마인드가 공개한 Genie 3라는 기술인데, 진짜 역대급 인 것 같아요
텍스트로 “눈 덮인 오두막”이라고만 쓰면, 바로 그 장면이 3D로 펼쳐지고, 그 안을 걸어 다닐 수 있어요. 그냥 게임 한 판 시작하는 느낌인데… 차이가 있다면 그 게임을 내가 만들고 그 안에서 조작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AI가 ‘기억’을 한다고?


이전 AI들은 벽을 부수고 다른곳을 봤다가 다시 벽을 보면 벽이
새로 생겨있다는 둥 장면이 금방 바뀌거나, 물건 위치가 뒤죽박죽이었는데, Genie 3는 달라졌습니다.
방에 의자를 놔두고 돌아다녀도, 다시 오면 그대로 있습니다. 위에 페인트를 쏟아도, 나중에 와서 보면 그 자국 그대로 남아 있어요.

이건 진짜 중요한데, AI가 ‘일관성 있는 세계’를 만든다는 거거든요. 게임 만드는 사람 입장에선 완전 신세계죠.
다만 기억하는 시간이 1분정도로? 짧아 아직 한계는있습니다



날씨 바꾸고, 캐릭터 소환하고


가장 재밌는 건 ‘Promptable World Events’라는 기능이에요.
간단히 말해, 텍스트로 세계를 조작할 수 있는 거죠.
• “비 오게 해줘” → 갑자기 소나기
• “저기 토끼 한 마리 소환해” → 귀여운 토끼 등장

이게 가능하니까, 내가 상상하는 스토리를 바로 구현할 수 있어요. 게임, 교육, 스토리텔링 전부 활용 가능성이 커요.
예전의 RPG2000처럼 간단하게 남녀노소 모두가 생각만 한다면 게임이나 영화, 전시관 어떤것이든 시각적으로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AI 스스로 공부하는데도 쓴다고?


Genie 3는 그냥 놀기만 하는 게 아닌
AI 연구에도 쓰인대요. AI의 최종단계는 AI가 AI를 만들어 내는 순간이라고 하던데
자율 에이전트가 가상 세계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하면서 점점 똑똑해지는 거죠. 말 그대로 AI의 훈련장이에요. 이정도까지 오면 무서울 수준이기는한데요.



아직은 미완성


아쉽게도 대중에게 공개되었을때의 악용우려, 보안 등에 의해
지금은 일부 연구자만 써볼 수 있고, 복잡한 상호작용이나 긴 시간 유지하는 건 아직 한계가 있어요.
하지만 AI출시 이후 모든 기술분야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현 시대에서 이 속도로 발전하면 조만간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사이버펑크에서만 보던 제품이 만들어 질 것 같아요.



Genie 3는 이미지 생성에서 ‘세계 생성’으로의 진화를 보여주는 첫 기술 같아요. 메타버스
앞으로는 “오늘은 어디로 놀러가지?”가 아니라 “오늘은 어떤 세계를 만들어 놀지?”가 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