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그림을 그려주는 건 이제 안 놀랍죠?
근데 이번엔… 세계를 만든다고 합니다. 네, 그냥 ‘세계’요. 몇년전 펜데믹을 겪으면서 메타버스가 엄청나게 유행을 했었는데요. 다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글 딥마인드가 공개한 Genie 3라는 기술인데, 진짜 역대급 인 것 같아요
텍스트로 “눈 덮인 오두막”이라고만 쓰면, 바로 그 장면이 3D로 펼쳐지고, 그 안을 걸어 다닐 수 있어요. 그냥 게임 한 판 시작하는 느낌인데… 차이가 있다면 그 게임을 내가 만들고 그 안에서 조작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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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기억’을 한다고?
이전 AI들은 벽을 부수고 다른곳을 봤다가 다시 벽을 보면 벽이
새로 생겨있다는 둥 장면이 금방 바뀌거나, 물건 위치가 뒤죽박죽이었는데, Genie 3는 달라졌습니다.
방에 의자를 놔두고 돌아다녀도, 다시 오면 그대로 있습니다. 위에 페인트를 쏟아도, 나중에 와서 보면 그 자국 그대로 남아 있어요.
이건 진짜 중요한데, AI가 ‘일관성 있는 세계’를 만든다는 거거든요. 게임 만드는 사람 입장에선 완전 신세계죠.
다만 기억하는 시간이 1분정도로? 짧아 아직 한계는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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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바꾸고, 캐릭터 소환하고
가장 재밌는 건 ‘Promptable World Events’라는 기능이에요.
간단히 말해, 텍스트로 세계를 조작할 수 있는 거죠.
• “비 오게 해줘” → 갑자기 소나기
• “저기 토끼 한 마리 소환해” → 귀여운 토끼 등장
이게 가능하니까, 내가 상상하는 스토리를 바로 구현할 수 있어요. 게임, 교육, 스토리텔링 전부 활용 가능성이 커요.
예전의 RPG2000처럼 간단하게 남녀노소 모두가 생각만 한다면 게임이나 영화, 전시관 어떤것이든 시각적으로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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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스로 공부하는데도 쓴다고?
Genie 3는 그냥 놀기만 하는 게 아닌
AI 연구에도 쓰인대요. AI의 최종단계는 AI가 AI를 만들어 내는 순간이라고 하던데
자율 에이전트가 가상 세계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하면서 점점 똑똑해지는 거죠. 말 그대로 AI의 훈련장이에요. 이정도까지 오면 무서울 수준이기는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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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미완성
아쉽게도 대중에게 공개되었을때의 악용우려, 보안 등에 의해
지금은 일부 연구자만 써볼 수 있고, 복잡한 상호작용이나 긴 시간 유지하는 건 아직 한계가 있어요.
하지만 AI출시 이후 모든 기술분야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현 시대에서 이 속도로 발전하면 조만간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사이버펑크에서만 보던 제품이 만들어 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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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e 3는 이미지 생성에서 ‘세계 생성’으로의 진화를 보여주는 첫 기술 같아요. 메타버스
앞으로는 “오늘은 어디로 놀러가지?”가 아니라 “오늘은 어떤 세계를 만들어 놀지?”가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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